안녕하세요, 위클리 NLP를 쓰는 박지호입니다.
먼저 구독자 여러분 2023년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한동안 바빠서 새로운 글을 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Week 57까지 이미 받아보신 구독자 분들은 이메일이 왜 안오나 싶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번이라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
12월에 휴가를 보내면서 왜 글을 쓰지 못했는가 생각해보니, 단지 시간이 부족한 이유만은 아니었습니다.
2020년 Week 1부터 시작한 위클리 NLP는 기초를 다지고 여러 가지 굵직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구독을 하면 매주 이메일을 보내는 뉴스레터 형식으로 많은 호응을 얻어왔고 Week 57까지 이어졌습니다. (구독자가 총 4000분 정도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하나의 NLP 연구 논문이나 주제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글을 써왔으나 이런 식으로는 워낙 방대한 분야를 하나하나 커버하기 힘들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주제 선정하는 방식을 바꾸려고 합니다. 하나의 연구나 기술 소개 위주가 아니라, 제가 관심있는 응용 사례와 산업 또는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중점으로 다루려고 합니다.
전에 썼던 글 중 이와 비슷한 종류의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글 번역기만 있으면 되나요?
- AI 시대에서 "나"다움이란 무엇일까
- AI로 팔 수 없는 것들
- AI 챗봇이랑 윤리랑 무슨 상관인데?
- 튜링 테스트를 통과한 AI도 세상을 인간만큼 이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주제는 구독자 분들과 좀 더 많은 토론이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블로그 댓글을 더 많이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3년 개편 사항 정리>
- 뉴스레터 구독하시고 아직 Week 57까지 다 받아보시지 못한 분들은 그대로 매주 순차 발송됩니다.
- 2023년부터 쓰는 새로운 글은 추가로 모두에게 동시 발송됩니다.
올해의 첫 주제는 요즘 뜨거운 감자인 ChatGPT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원리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많은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항상 구독 감사합니다! 피드백이 있으면 댓글 또는 이메일로 언제나 환영합니다.
<기타 업데이트>
- 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Korea 프로그램의 Tech Mentor로 참가합니다! NLP 및 Data pipeline 구축에 관심이 있는 초기 스타트업과 함께 2023년 상반기 협업하게 되었습니다.